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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문15

'이루고 싶은 것'과 '되고 싶은 것'의 차이 다시금 글을 쓰기로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요즘은 주식과 경제 이야기에 조금은 빠지게 되어서 경제 관련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유튜브 '월급쟁이부자들 TV'에서 부동산 투자를 하시고 강의를 하시는 '너나위'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느낀 게 좀 있어서 공유하고자 글을 쓴다. 유튜브 '월급쟁이부자들TV' 강의 여기 보면 12분쯤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요약하자면, 사람에겐 '이루고 싶은 것'과 '되고 싶은 것'이 있다. 이루고 싶은 것은 - 월 평균 얼마를 버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 - 100억대의 자산가 - 결혼 - 서울에 자가 - 주식 부자 등등 사람마다 각자가 살면서 이루고 싶은 것들은 다양할 것이다. 그리고 - 좋은 아빠되기 - 주변에 친절한 사람 되기 - 좋은 선생님 - 좋은 배.. 2024. 3. 30.
다시 시작해보자. 얼마전, 라오스에서 만난 혜린이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친구가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글들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고 생각했고, 계속 글을 읽다가 나도 언젠가 블로그에 글을 썼었던 것이 기억이나서 예전에 어떤 글들을 썼었는지 확인할 겸 이 블로그에 다시 들어와봤다. 일단 2020년에 만들어 두었던 블로그에 아직도 방문자가 있다는 것에 놀랐다. 뭐든지 기록으로 남겨 놓으면 좋던 싫던 누군가의 눈에 띄기 마련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내가 그 당시부터 꾸준히 글을 썼었더라면 나는 지금도 물론 성장했지만, 글을 안 쓰고 맞이한 지금보다는 조금 더 성장한 사람이 될 수 있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에 글을 씀으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발전과 이득들을 단지 귀찮고 힘들다.. 2024. 3. 30.
내 첫 오토바이를 보내며... 작년 5월에 구매해서 요 근래까지 잘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 작년 이맘때 갑자기 오토바이 여행을 하고 싶지만 돈이 없던 시절 우연히 시티백을 끌고 전국을 여행하던 어느 블로거를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하고, 나도 바로 여행을 다니기 위해 시티100을 샀었다. 결과적으로 한번밖에 여행을 가지 않았지만, 내게 엄청난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던 녀석. 요 녀석이 나와 1년 정도를 같이한 시티100 2009년식. 오토바이에 처음 입문 할 때 연습용 중고로 25만원정도 주고 구매했었다. 지금은 동네 타고 다니다가 왼쪽 사이드 미러도 깨지고, 계기판도 망가졌다. 작년 5월 강릉 가는 길에 어느 길거리 위. 담양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갈때 언덕도 함께 올라가고, 강릉 안반데기에서 캠핑하러 가면서 흙길도 올라가고, 수원에서 .. 2020. 4. 1.
[이태원 맛집]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미국식 전통 팬케이크) 게으름이 허락된 화창한 주말. 오랜만에 늦게까지 잠을 자고 12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배가고파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나 혼자였다면 집에서 대충 때웠을 텐데, 여자친구가 또 근처에 맛집을 찾아서 데이트도 할겸 겸사겸사 집을 나선다. 이태원에 살아서 좋은점은 현지느낌 물씬나는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길거리를 구경하며 조금 걷다보면, 입구부터 미국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가게가 하나 나온다. 바로 옆집에 인도식 커리와 난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배고픈 우리는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고민된다... 둘 다 정말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브런치로 요놈들을 먹으러 오기로 했으니, 아쉽지만 커리는 다음을 기약하며, 달콤한 냄새를 맡으며 핫케이크 .. 202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