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추천3

불행하고도 행복한, 모순적인 안진진의 이야기 <모순> 양귀자. 성격도, 생각도, 행동도, 외모도 모두 똑같은 쌍둥이로 태어났던 엄마와 이모. 그러나 결혼 후 둘의 팔자는 확연히 달라지고, 둘의 외모나 생각, 성격 또한 완전히 변하게 된다. 불행한 쪽의 자식으로 태어난 안진진.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잦은 술주정과 패악질, 남동생이 일으킨 사고들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던 집안에서 모든 것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자아를 보호해 왔던 안진진. 25살 어느 날, 인생을 그냥 그렇게 흘려보냈다는 생각에 황망하게 뺨에 주르륵 흘러내리는 눈물을 보며 앞으로의 인생을 온 생애에 걸쳐 살아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렇게 온 생애에 걸쳐 삶을 살아내겠다고 다짐한 그녀 앞에 두 남자가 나타난다.아버지와 비슷하게 나를 성을 붙여서 안진진, 하고 부르는 남자. 감수성이.. 2024. 10. 5.
'합리적인 인간'은 어떤 사람들일까?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경제학 관련해서 어떤 책으로 입문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했었다. 막막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유시민 선생님이 경제학에 관해서 쉽게 풀어 쓴 글로 시작하는게 좋다는 글을 어디서 읽고 이 책으로 경제학은 접해보고자 한다. 시민 선생님 말씀대로 경제학의 바다를 '정복' 하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수평선을 직접 목격하고짠맛도 느껴보고 파도타기라도 한번 함으로써 부분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경제학을 좀 더 이해해보기 위해 시민 선생님의 글을 읽고 나름대로 정리해보는 포스팅을 하기로 한다. 많이 부족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글로 정리해 봄으로써 뇌속에 정리가 조금이나마 되기를 희망한다. 경제학자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정리(定理 theorem) 또는 이론들은 바로 '이기적 인간' 이라는 공.. 2020. 2. 3.
돈공부는 처음이라 요즘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은 마음에 경제 관련 서적을 열심히 뒤적거리고 있다. 처음 시작했기에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에 요즘 나온 입문서를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스 24에서 돈에 관한 책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다. 각자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은 다르겠지만, 결국 우리는 모두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살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돈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우리가 돈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돈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돈의 진정한 가치는 교환이 아닌 무언가를 이룰 기회를 얻는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 돈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기본적으로 공평하게 가지고 있는 생산수단인 시간을 들여서 자신만.. 202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