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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문/음식2

[이태원 맛집]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미국식 전통 팬케이크) 게으름이 허락된 화창한 주말. 오랜만에 늦게까지 잠을 자고 12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배가고파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나 혼자였다면 집에서 대충 때웠을 텐데, 여자친구가 또 근처에 맛집을 찾아서 데이트도 할겸 겸사겸사 집을 나선다. 이태원에 살아서 좋은점은 현지느낌 물씬나는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길거리를 구경하며 조금 걷다보면, 입구부터 미국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가게가 하나 나온다. 바로 옆집에 인도식 커리와 난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배고픈 우리는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고민된다... 둘 다 정말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브런치로 요놈들을 먹으러 오기로 했으니, 아쉽지만 커리는 다음을 기약하며, 달콤한 냄새를 맡으며 핫케이크 .. 2020. 3. 27.
[이태원 맛집/ 경리단길 맛집] 타코 칠리칠리 (Taco chilichili) 타코 칠리칠리 (Taco chilichili) 처음으로 해보는 맛집 리뷰. 약 2주전 다녀온 멕시칸 음식점 타코 칠리칠리를 소개한다. 얼마 전부터 여자 친구가 타코가 먹고 싶다고 해서 경리단길 구경 갈 겸 그 근처에 있는 타코 집에 가자고 했다. '타코 칠리칠리' 내부 모습. 매장은 전체적으로 남미 풍으로 꾸며 놓았다. 1층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그런데도 장사가 잘 되는 듯했다.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많고, 앉아서 식사하는 커플들도 눈에 띄었다. 저 파란 문을 나가서 계단을 오르면 2층이 있다고 한다. (나도 다른 사람들 리뷰를 읽어보고 알았다. 아마 여친은 아직도 모르고 있을 거다.) 멕시코 음식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을 위해 음식 사진이 큼지막하게 준비되어 있다. 매장 안에서 밖을 바라본 풍경...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