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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뷰/책, 생각 정리함

눈에 잘 띄는 곳에 존재하라 <타이탄의 도구들>

by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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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 사라지지 마라.

그들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볼 때까지 기다려라.

퇴장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 나를 기어이, 본다."

 

 

이 책에 타이탄 중 한 명으로 소개된 아놀드 슈웨제네거의 말이다.

2003~2010년까지 주지사로 활동할 당시.

 

1947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아널드 슈워제네거(Arnold Alois Schwarzenegger)는 

스무 살에 미스터 유니버스(Mr. Universe) 타이틀을 획득한 최연소 보디빌더로 기록되있다. 

198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스터 유니버스 타이틀 5개와 미스터 올림피아(Mr. Olympia)

타이틀 7개를 획득한 뒤 은퇴한 그는 영화배우의 길로 나선다.

 

 

 

 

젊은시절의 아놀드 슈워제너거 근육ㄷㄷ;;

그런 아놀드가 처음 할리우드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 제작자들은 그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더스틴 호프먼, 알 파치노, 우디 앨런처럼 체구가 작고 지적인 이미지를 가진 배우들이 각광을 받는 시대였기 때문이다.

110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아놀드는 그때 당시만 해도 할리우드에서 쓸모 없는 거인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태연했다고 한다. 그는 흔한 오디션 한 번 보지 않고도 여전히 스무 살 때의 넘치는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 비결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대답했다.

 

"나는 경쟁하러 나간게 아니다. 이기러 나간 것이다. 나는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 배역을 맡으려고 굳이 경쟁하려 노력하지 않았다. 다만 누군가 나를 발견해줄 때를 기다렸다. 모두가 살을 빼고 금발 미남처럼 보이려 노력할 때 내가 그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그들처럼 하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한 것은 그저 버티는 것이었다. 제작자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계속 머물면서 팝콘이나 먹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결국 아놀드는 사람들이 잘생기고 매끈한 배우에게 점점 식상해지면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그는 지금껏 전 세계적으로 3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배우가 되었다.

 

이상 위의 내용이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오는 부분에서 발췌해온 부분이다.

아놀드의 이야기는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꾸준하게 유지하기로 마음먹었었는데,

아무도 보지 않는 이곳에 무언가를 기록하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글을 올리는게 귀찮다는 이유로 포기하려는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곳에 글을 계속 업로드 해나가다보면 누군가가 나를 발견할 날이 있을 것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피드백을 받기전까지 글을 올리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야한다.

결국 이기고 싶다면, 누군가가 나를 볼 때까지 눈에 띄는자리에서 묵묵하게 내가 할 일을 해나가야한다.

 

타이탄의 도구들
국내도서
저자 : 팀 페리스(Tim Ferriss) / 박선령,정지현역
출판 : 토네이도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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