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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문/음식

[이태원 맛집/ 경리단길 맛집] 타코 칠리칠리 (Taco chilichili)

by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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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코 칠리칠리 (Taco chilichili)

 

처음으로 해보는 맛집 리뷰.

약 2주전 다녀온 멕시칸 음식점 타코 칠리칠리를 소개한다.

 

얼마 전부터 여자 친구가 타코가 먹고 싶다고 해서 경리단길 구경 갈 겸 그 근처에 있는 타코 집에 가자고 했다.

 

 

 

내부 모습

 

'타코 칠리칠리' 내부 모습.

매장은 전체적으로 남미 풍으로 꾸며 놓았다.

1층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그런데도 장사가 잘 되는 듯했다.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많고,

앉아서 식사하는 커플들도 눈에 띄었다.

저 파란 문을 나가서 계단을 오르면 2층이 있다고 한다.

(나도 다른 사람들 리뷰를 읽어보고 알았다. 아마 여친은 아직도 모르고 있을 거다.)

 

 

 멕시코 음식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을 위해 음식 사진이 큼지막하게 준비되어 있다.

 

 

 

 

매장 안에서 밖을 바라본 풍경.

코카콜라 박스 안에는 얼음이 담겨 있고,

물은 셀프로 마실수 있게 되어있다.

 

 

 

 

판매대 앞에 맥주가 종류별로 진열돼 있다.

맥주가 땡기지만 대낮이고 데이트해야 하므로 탄산음료로 만족하자.

 

 

 

 

 

 

진열된 맥주 옆에 메뉴판.

 

 

 

 

나초 그랑데, 엔칠라다, 그리고 음료수로 하리오 라임을 주문했다.

또 여자친구가 아보카도를 정말 좋아해서 아보카도 과카몰리까지 추가로 주문했다.

여자친구가 사실 아보카도 과카몰리가 먹고 싶어서 여기 데려왔다고 한다.

 

 

 

 

왼쪽이 나초 그랑데 (0.95)

바삭한 나초에 고기와 살사 소스, 올리브,

그리고 치즈 등등 여러 가지가 토핑 되어있다.

중독성 있는 맛에 계속 손이 간다.

 

오른쪽이 엔칠라다 (1.0)

또띠아 속에 쌀과 콩, 고기 등등이 가득 차 있다.

 

가운데 영롱한 초록빛을 띠는 놈이 과카몰리 (0.25)

나초 위에 올려 먹으면

신선한 아보카도 특유의 풍미가 입안에 퍼진다.

 

 

*고기는 비프, 포크, 치킨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우린 비프로 주문했다.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주문할 때 고수를 빼 달라고 하면 빼주신다.

우리도 고수를 먹지 못해서 주문할 때 빼달라고 했다.

 

 

 

나초 위에 과카몰리를 듬뿍 얹은 모습.

여자친구가 아보카도를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만족스럽게 먹는 모습에 내가 다 행복하다.

 

 

 

 

전체적으로 가게 안이 조용하고 여유 있다.

가격대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음식 양도 푸짐하다.

짭짤한 나초 위에 살사소스와 치즈를 얹은 나초 그랑데의 맛이 정말 중독성 있다.

포스팅하는 지금도 또 가서 먹고 싶을 정도.

 

경리단길 근처에 갈 일이 생긴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면 좋겠다.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마음에 들 거다.

 

 

 

 

위치 및 지도

 

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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