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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재적 자유를 위하여/알아두면 쓸데 있는 경제이야기

더 많은 가능성을 위해 돈을 모으는 기쁨을 누리자.

by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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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돈은 권력이다. 모으는 기쁨 Vs 안 쓰는 고통

 

두물머리 대표 천영록이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준다. 그의 의견이 충분히 타당하다고 느껴져서 영상을 공유하고자 한다. 위의 영상은 그가 쓴 책 <부의 확장>에 전부 나온 내용인데 인상 깊어서 내 나름대로 이해한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기로 한다.

 

인간이 고된 노동을 이겨내는 이유는 소비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노동으로 일어난 소득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행복을 누리기 때문에 소비를 끊지 못하고 계속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소비의 행위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 어떤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하기 전에 우리가 무언가를 소유할 수 있다는 감정이 소비를 행복한 행위로 간주하게 한다는 것. 소비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소유할 수 있다는 감정이 행복으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재화나 서비스를 소유할 수 있다는 과정에서 참지 못하고 실제 소비까지 해버린다. 그런데 돈을 사용하여 소비를 해버리고 나면 다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상실하기 때문에 또다시 그 느낌을 갈망하게 되고 이는 또다시 번 돈을 소비해버리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소비하는 것에 중독이 되어버린다. 실제로 가지고 있는 돈을 어디에 사용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행복한 것인데, 소비를 해버림으로써 그 가능성을 상실하고 그 상실감을 채우기 위해 다시 소비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렇게 우리는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어간다.

 

소비하는 과정을 반복해도 어차피 소비를 할 때의 쾌락은 잠시뿐이고 다시 소비를 하지 않으면 불행해진다. 그런 과정을 끊기 위해서 천영록 대표는 영상에서 저축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축을 하면 가진 돈을 어디에 사용할지 고민하는 행복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축으로 모인 더 많은 돈은 더 다양한 소비 가능성을 갖기 때문에 돈도 모이고 행복감도 계속해서 누릴수 있다.

 

그렇게 돈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그 늘어난 돈을 어디에 사용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행복한 고민은 우리를 점점 더 많은 돈을 모으게 만든다. 돈이 많아지면 우리는 더 많은 가능성을 얻게 된다. 통제할 수 없는 돈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지만, 통제할 수 있는 돈은 권력이 된다. 그 돈을 어디에 사용하고 사용하지 말지를 결정함으로써 우리는 더 많은 통제력을 갖게 되고 더 많은 가능성을 다룰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돈이 권력이 되는 이유다.

 

그의 주장은 굉장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우리가 적은 돈을 바로 소비하지 말고 모아야 되는 이유는 타당해 보인다. 소비의 중독에서 벗어나 더 많은 가능성들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그의 말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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